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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의원 등 여야의원 35명 장기기증 서약7월 16일 국회서 장기기증 등록식 ... '생명나누기' 동참
관리자  |  jkjo@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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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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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의원 35명이 16일 국회에서 장기기증식을 가졌다.
 
여야 국회의원 35명이 16일 국회에서 장기기증 등록식을 갖고 '생명나누기'에 동참했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7대 35명의 국회의원이 참 여해 신장기증 및 사후 각막기증, 뇌사시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장기기증 등록을 신청한 의원은 열린우리당 김기석 김동철 김선미 김성곤 김영 춘 김재윤 문병호 백원우 변재일 복기왕 서갑원 안민석 우상호 우제창 유승희 윤호중 이목희 이상락 이원영 이인영 이종걸 임종석 제종길 조경태 최규식 한광원 의원, 한나라당 박승환 박재완 송영선 원희룡 진수희 정병국 최구식 허태열 의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총 35명.

특히 김선미 의원은 본인뿐 아니라 당내 15명 이상의 의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국회의원 장기기증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 의원은 "국내에 각막 기증자가 부족해 외국 각막 기증자의 눈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보는 눈이 따뜻 한 마음을 가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눈이었으면 좋겠다"며 사후 각막기증 운동에 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서약식을 통해 생전 신장기증 의사까지 밝힌 진수희 의원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사회지도층이 이런 면에서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뜻에서 동참하게 됐 다"며 "서약식 이후 남에게 생명을 나누기 위해서라도 내 몸을 잘 관리해야겠 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한정남 이사장은 "국내 장기 기증률은 전체 국민 중 1%에도 못미칠 정도로 척박하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의원 여러분이 솔선수범 해서 장기기증에 등록한 것은 사회적 소외와 고통 속에서 시름하는 5만여 장기 이식 대상 환우들에게 커다란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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