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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사태 해결을 위한 호소
의원실  |  kdc2000@n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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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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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명의 생계를 위협하고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는 금호타이어 사태 해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채권단이 제시한 해외 매각 동의와 노사 자구계획안 마련 시한일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금호타이어를 아끼고 사랑하는 정치인들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제 금호타이어의 운명은 노동자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직시하고 그동안의 선입견과 감정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회사를 살리고 노동자의 고용도 보장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과잉투자와 사업부진으로 3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고, 2조4천억 원의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어 외부의 도움이 없이는 기업생존이 어려운 절박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1차적인 책임은 부실경영을 한 경영자와 이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채권단에게 있습니다. 또한 노사 간의 오랜 불신으로 인한 대립과 갈등이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둔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더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고, 그로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입니다.

이제는 시간이 없습니다. 더 이상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고통스럽지만 결단을 내려 줄 것을 호소합니다. 또한 회사와 채권단은 노동자들의 희생과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노동자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 오로지 회사를 살리는데 매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저희도 감시와 견제를 통해 노동자들이 우려하시는 ‘먹튀 논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 3. 28.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박주선, 김동철, 권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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