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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특별의원총회 발언 주요 내용(2018.05.10./15:00) 본청 245호
의원실  |  kdc2000@n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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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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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철 원내대표

정말 1분1초가 아까운 우리 후보자들께서 이곳 국회에 오셨다. 그것은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어떻게든 드루킹 특검이 수용돼야한다’는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오신 것이다. 감사드린다. 

촛불시민혁명으로 문재인 정권이 탄생됐다고들 하는데, 지금 문재인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정권은 바뀌었는데 나라는 바뀐 것 같지 않다. 정권은 친박패권정권에서 친문패권정권으로 정권은 바뀌었는데 다른 것은 바뀐 것이 없다.

검‧경의 수사행태도 바뀌지 않았고 박근혜정권의 불통‧실패한 인사도 그대로 받아서 하고 있다. 저는 문재인정부가 드루킹 특검을 받지 않으면 그것은 문재인 대통령과 그리고 민주당이 지난 대선 때 조직적으로 불법여론조작을 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

실제로 오늘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임기 마지막 날 말을 또 바꿨다. 드루킹 특검은 대선불복특검이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바꿨다. 그 말은 뒤집어서 말하면, 드루킹 특검을 도입하면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만한 것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결국 드루킹 특검을 받을 수 없다는 그런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여러분 잘 아시게지만, 지금까지도 경찰은 김경수 의원을 피의자로 조사한 적이 없고 참고인으로 단 한차례 불러서 조사했다. 드루킹과 김경수 간 문자를 주고받은 양이 A4용지 서른장 분량이다. 그리고 적극 홍보를 부탁했고 드루킹은 실행에 옮겼다. 이정도 됐으면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과 공범이지 어떻게 참고인이 될 수 있나. 

그런데 지금까지 김경수 의원의 핸드폰 압수수색 없었고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김경수-드루킹 게이트는 특검이 아니면 진상을 밝힐 수 없다’, ‘그래서 드루킹 특검 수용해야한다’고 하는데 이제 적반하장으로 대선불복특검이라 못 받겠다고 하고 있다.

이제 국민들께서 나서줘야 한다.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위기,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훼손된 그 민주주의를 찾기 위해 촛불시민혁명에 나섰다면 문재인정권에서 자신들이 저지른 민주주의를 훼손한 사건에 대해서 국민들이 함께, 바른미래당과 함께 나서줘야 한다고 저는 호소한다.

이제 다른 것 필요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 김경수 의원은 대선 당시 문재인 선대위 수행대변인이었다. 단순 수행도 아니고 단순한 대변인도 아닌 수행대변인이었다. 수행대변인이 뭘 하는 자리인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수행대변인과 대선후보가 항상 같이 움직이면서 정보를 후보에게 제공하고, 그날 있었던 상황을 보고하고, 대선후보의 입장을 그대로 언론에 전달하는 역할이 수행대변인 아닌가.

그런데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과 A4 용지 서른장 분량의 문자를 주고받고, 그리고 직접 홍보를 부탁하고, 드루킹은 실행에 옮겼고, 드루킹으로부터 현재 밝혀진 것만 2,700만원의 후원금을 받고, 밝혀진 것만으로도 지금 5번 이상 만난 것으로 돼있다.

그렇다면 항상 같이 있었던,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같이 있었던 김경수 수행대변인과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가 무슨 말을 나눴는지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김경수 수행대변인으로부터 드루킹에 관한 보고를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문재인 대통령이 밝혀야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민주당이 대선불복을 자행하기 때문에 말씀드린다. 결코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인정한다. 지난 대선을 무효로 주장할 생각도 없다. 또 이미 선거법상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대선에 대해서 무효나 취소를 주장할 수도 없다.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만 다시는 이와 같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위기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드루킹 특검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 그래서 아무리 문재인 대통령이 관여했더라도,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개입됐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이 정권에 또 치명적인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의 진상은 국민이 알아야 한다. 밝혀져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끝까지 드루킹 특검 도입을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절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드루킹 특검을 받지 않고 무산시키고 절대 현재의 정국을 빠져나갈 수 없다. 여기 계신 우리 후보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그것을 확인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력히 촉구하겠다. 여러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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