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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KBS R1 최강욱의 최강시사 인터뷰
의원실  |  kdc2000@n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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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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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안철수 지하철 유세, 돈 묶고 입을 푼다는 선거법 정신으로 봐야”

KBS 라디오1 Radio > 최강욱의 최강시사 2018-05-31
- 6.13 지방선거 기획: 주요 정당 선대위원장 연속 인터뷰(4) 바른미래당
- 김동철 원내대표(바른미래당)

- 당내 공천갈등 오히려 당의 건강함 반증
- 당 정체성은 양 극단을 제외한 모두를 아우르는 중도 실용노선

[최강욱] 오늘부터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야 모두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하고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방선거에 나서는 각 당 선거 책임자들 연결해서 선거 전략 및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 들어보는 릴레이 인터뷰 시간 갖고 있는데요. 오늘은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 위원장이신 김동철 원내대표 연결합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김동철] 안녕하십니까?

[최강욱] 요즘 얼마나 많이 바쁘십니까? 어디 계세요, 요새 주로? 

[김동철] 제가 지금 광주 지역구에 어젯밤에 내려와서 오늘 아침에 각 후보들 선거 출정식을 겸한 선거운동 활동을 했고요. 오후에는 저희 바른미래당 광주시장 전남지사부와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의 각오를 밝히면서 우리 광주 전남 시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생각입니다. 또 제가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선대위원장까지 겸임하고 있어서 아무튼 바쁜 선거 기간이 될 것 같습니다. 

[최강욱] 진짜 바쁘시겠습니다. 그런데 대표님, 광주 전남 신경 쓰시는 사이에 오늘 아침에 안철수 후보의 서울시 지하철 브리핑 문제, 이게 이슈가 됐는데요. 잠깐 해명이나 설명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김동철] 제가 지금 새벽 상황은 모르고 있는데요. 

[최강욱] 그러십니까? 그러니까 지하철에 타서 안철수 대표가 유권자들한테 설명할 시간을 가졌는데요. 선관위에서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해서 당에서도 아마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아서 걱정스러워서 말씀을 드렸고요. 

[김동철] 그거야 법적인 문제니까요. 법적으로 오늘 새벽부터 선거운동이 개시가 됐고 후보자가 누구를 상대로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선관위가 그렇게 대응하는 것 자체가 돈은 묶고 입은 푼다고 하는 선거법의 기본 정신에 맞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최강욱] 공식 선거전 오늘부터 돌입이 되는데 공천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다. 그래서 내부 계파 간의 갈등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신 안철수 후보와 유승민 대표 간의 갈등이 있어서 노원병의 이준석 또 송파을 박종진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다 불참하면서 이게 앙금이 남은 것 아니냐,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시던데요. 괜찮으십니까? 

[김동철] 그렇지 않습니다. 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러운 것입니다. 조용하면 그게 오히려 비정상이죠. 중요한 것은 시끄러운 가운데에서 결론을 내리고 모두가 거기에 수긍하면 그건 건강하고 아주 합리적인 정당입니다. 오히려 지금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가 전혀 말이 안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결과적으로 공천 과정에 있어서 불복하고 무소속이라든가 탈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비정상적인 정당이지 토론하는 과정에서 시끄러운 것은 아주 정상적인 건강하고 합리적인 정당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중요한 것은 토론은 치열하게 하고 그러나 그 토론 끝에 나온 결론에 대해서는 흔쾌히 모든 구성원들이 흔쾌히 수용하는 것이 건강하고 합리적인 정당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도 물론 자기 생각이 다른 것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거기에 대해서 결과에 대해서 흔쾌히 수용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이 후보들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가지 못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 지금 서울시장 후보로서 얼마나 토론회 등이 많이 있습니까? 가야 할 곳은 얼마나 많고요, 행사 등이나.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 그런 것이고. 대신 손학규 선대위원장이 그런 개소식에 가서 우리 후보들의 필승을 다지는 그런 각오를 전하고 있습니다. 

[최강욱] 갈등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것이죠? 

[김동철] 앞으로도 계속해서 토론은 하지만 그것은 아주 당이 살아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강욱] 알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바른미래당의 선거 전략 그리고 또 목표 의석수 이것 좀 말씀해 주시죠. 

[김동철] 우리는 ‘평화는 함께, 경제는 우리가’가 메인 슬로건입니다. 말하자면 평화는 함께라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판문점 선언,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과 같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그러나 경제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정말 무능을 드러내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10개의 경제지표 중에서 9개에서 불황의 경고음이 나타나고 있고 지금 문재인 정부 들어서 고용과 실업 문제는 모든 것이 최악, 최대라는 것이 용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체감실업률 13개월 연속 상승 최악, 청년실업률 11.6%, 체감청년실업률 24% 최악 그다음에 실업자 125만 7천 명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소득분배지표 5.95배로 최악의 불평등. 이런 최악, 최대라는 그런 최악의 경제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경제 문제는 저희 바른미래당이 해결하겠다.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거냐? 일자리는 정부가 세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일자리는 민간에서 창출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규제 개혁, 노동 개혁을 통한 혁신 성장만이 답이다. 그래서 저희는 첫째는 기업 규모별 규제 차등 적용 제도. 대기업에 대한 규제가 중소기업, 중견기업에 그대로 적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 그것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에게 적용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기업 규모별 규제는 차등으로 적용된다는 법제화를 대표적으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고요. 두 번째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서 전기료를 최대 20% 할인해 주고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인공지능 상권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서 자생력을 강화시키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무리 민주당 정부가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견제가 사라지면 그것은 더 이상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그래서 견제와 균형이 민주주의의 작동 원리다. 그런데 한국당은 제1야당의 길을 포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국당을 대신해서 견제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 제대로 된 견제를 통해서 균형을 이루는 정당, 바른미래당이 한국당을 대체하는 대안 야당의 위상과 역할을 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목표 의석수를 말씀해 주셨는데 저는 거기에 대해서 ‘뭐 무슨 싹쓸이를 하겠다, 15석을 가져가겠다.’ 이것은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우리 지혜로운 현명한 우리 국민들을 깔보는 것,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주권자인 국민을 끝까지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진인사대천명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그러면서 마지막 결과를 정말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최강욱] 숫자를 정하기보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제대로 된 야당의 모습으로 보여주겠다. 이런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선거에서 유권자를 설득하려면 확실한 타깃층을 설정해야 하고 그러려면 당의 노선을 확립해야 한다. 그래서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지적을 하시는 분들이 과연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런 의문을 주셨거든요. 어떻게 설명하실 수 있겠어요? 

[김동철] 다시 한 번 아주 정확하게 저희 바른미래당의 정체성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슨 보수니 진보니 하는 이런 것들은 조선시대 사색당정과 같은 진부한 탁상공론입니다. 저희는 물론 진보와 보수를 만약에 꼭 이야기해야 한다면 극단적 진보, 그러니까 자신들만이 선이고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것을 전부 악으로 규정하면서 적대시하는 독선, 그것은 정말 극단적 진보거든요. 또 국정농단이나 부정부패를 저지르면서도 어떤 사과도 반성도 하지 않는 이것이야말로 극단적 보수 아니겠습니까? 이런 극단적 진보와 극단적 보수를 제외한 모든 국민들을 아우르는 중도 개혁, 실용 정당을 저희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언론도 말이죠. 가끔 보면 무슨 바른미래당을 가리켜서 보수 야당이라고 그래요. 이런 것은 과거 70년 동안 우리 정치를 지배해왔던 기존의 적대적 양당제 정치 문화에 언론도 익숙하기 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하는데 다당제를 만들어주신 국민을 배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강욱] 지금까지 바른미래당 중앙선대위원장이신 김동철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표님. 

[김동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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