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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아닌 타 지역에 배치해야"국방부 관계자 ‘당초 예정에 없던’ “한시적 배치"라며 양해 구해
관리자  |  jkjo@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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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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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구)은 13일 오전 광주공항 패트리어트 대대 배치문제로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관련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 관계자는 “유사시 광주공항방어 목적으로 패트리어트 대대를 배치하면 오히려 적의 공격으로부터 광주지역 공중공격 포기강요 효과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배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주한 미군 감축에 따른 전력 약화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전력증강 방안중 하나인 패트리어트 대대 배치의 불가피성은 이해한다. 하지만 두 가지 이유에서 패트리어트 부대는 광주공항이 아닌 다른 지역에 배치되어야 한다고 본다.
첫째, 현재 광주공항은 과거처럼 도심변두리에 위치한 상황이 아니라 광산구의 지속적인 개발로 광주신도심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전투비행장이 도심 한복판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유사시 대량인명살상의 우려가 있는데, 여기에 페트리어트 대대가 배치되면 향후 광주권 전체가 발전하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현재 참여정부는 아시아 문화수도로 광주를 개발할 목적으로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중심도시 컨셉과 패트리어트 대대 배치는 광주의 문화적 이미지를 고려했을 때 전혀 어울리지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패트리어트 대대는 다른 지역에 배치하도록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과 국방부 관계자 간에 패트리어트 대대 배치와 관련 논의가 계속되면서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패트리어트 대대 광주공항 배치는 3~5년 정도 한시적인 것”이라며 보고 예정에 없던 ‘새로운 사실’을 밝히며 거듭 양해를 구했다.

< 저작권자 © 국회의원 김동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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